(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지회장 박우성·이하 소아암협회)는
11일 마이에이밍·(주)아이엔에스(대표 인은필)와 유튜버 캡틴 조백균씨(아마추어 골퍼)가
자선 스크린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마스크 7만장을 외부 감염에 취약한 백혈병소아암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자선 스크린 골프대회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1월 21일까지
한달여간 열렸으며 대회 순위별 시상자와 참가자가 마스크를 기부했다.
대회를 주최한 마이에이밍은 기부 예정 수량에 더 많은 마스크를 보태어 기부에 동참했다.
박우성 충청지회장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은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가격 상승으로 인해
치료에 필요한 감염예방 물품 구입비 등 간호 부대경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마스크 후원으로 소아암 환자들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생각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인은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느끼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에이밍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골프용품 전문기업으로
골프 에이밍 디바이스와 골프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생산해 골퍼들에게 각광 받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천안=김병한 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