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는 18일
천안축산농협(조합장 정문영)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가
소아암으로 치료중인 어린이들의 의료비 지원을 통한 사랑 나눔 축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각각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천안축산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소아암협회에 '당기순이익 1%의 사랑' 후원금을 기탁해
총 4억 9800만원을 지원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113명에게 전달됐다.

정문영 조합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길 바라며
올해에도 당기순이익의 1%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범 축산인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실천 운동체인 (사)나눔축산운동본부도
지난 2017년부터 소아암 돕기에 동참하며 지난 6년 동안 매년 200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 박우성 지회장은
"구제역,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축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16년 동안 변함없는 나눔 축산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천안축산농협조합원 및 임직원분들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후원금은 아이들의 건강회복과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천안=김병한 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